방랑 식객으로 알려진 요리 연구가 임지호 씨가 심장마비로 6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고인은 생전에 TV 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자연을 재료로 삼아 소박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정성스러운 요리를 선사했다. 

이른바 '자연요리'라 하여 자연에서 직접 식재료를 채취하는 것을 선호하며, 당연히 이를 위해 이리저리 방랑을 하는 일이 잦았다. 원피스 슈트로이젠의 실사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반적으로는 못 먹는 그 어떤 것도 그의 손을 거치면 맛도 좋고 보기도 좋은 음식으로 탈바꿈한다고 했다.

지난해 2월에는 자신의 삶과 요리에 대한 철학,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등을 10년에 걸쳐 담아낸 박혜령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으로 관객들과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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