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 애플
결국 기다렸던 3G 아이폰은 나오질 않았다.
그렇게도 기다렸던 WWDC08이었는데...ㅠ.ㅠ 한국시간으로 6월 10일 새벽 2시반경부터 시작된 WWDC08 스티브잡스의 키노트. 이미 많은 루머속에 iPhone 3G의 출시가 확실시 되고 있던 상황에서 전체적으로 키노트의 신비감이 많이 반감되 버리긴 했다. 예전부터 느끼는 건데 키노트를 하기 전에 모든 정보를 철저히 차단하는 것은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생각해 보라.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한 제품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앞에 섰는데 앉아 있는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면 얼마나 재미가 없겠는가?(물론, 이것은 순전히 발표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 것이다. 뭐, 기다리는 사람들 애타는 심정이야 더할텐데 말해 뭣하겠는가?) 암튼, 큰 기대감(사실 너무 기대감이 커서 이성을 잃어버렸을 정도다.)..
2008. 6. 11.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