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성매매' 기사에 자신의 딸을 연상시키는 그림을 올린 기사에 분노했다. 이 기사는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으로 시작하는 내용이었고 성매매 사건을 보도하면서 사용한 이미지를 보고 격분한 것이다.
또한 뒤편에 백 팩을 든 뒷모습의 남자는 조국 전 장관인 것으로 보였고, 자신의 그림에 대해서도 '왜 실었는가'라고 질문했다. 조국 전 장관 딸의 사진과 기사에 나오는 일러스트를 비교해 보면 거의 그대로 옮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사의 일러스트는 지난 21일 공개됐다가 지금은 '화폐' 그림으로 교체된 상태라고 한다. 조국 전 장관은 '교체되기 전 문제 그림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밝히라'라고 말하고 '한 명인지 또는 복수 공모 인지도 알려라'라고 말하고 결코 용서치 않겠다고 강조했다.
결국 조선일보는 사과문을 올렸고 조국 전 장관은 '면피성 사과'라며 받아들이지 않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23일 오전 11시 50분쯤 자사 홈페이지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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