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유튜브 구독 관련 사과, 관리자 실수로 해명

안보현 인스타그램 캡처

안보현 유튜브 구독 관련 사과, 관리자 실수로 해명

배우 안보현이 유튜브 채널 구독과 관련해서 논란에 휩싸여 사과했다. 특정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것에 대해 사과한 것이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유튜브 계정으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안보현의 유튜브 채널 '브라보현' 구독 목록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그중 문제가 된 목록은 '뻑가'와 '김용호연예부장' 등이다. '뻑가'는 보수 성향 유튜버로 세월호 희생자 관련 발언과 페미니스트 저격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유튜버이다. '김용오연예부장'은 연예계 이야기를 다루는 채널로 최근에 배우 한예슬, 전지현, 조여정 등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폭로를 해서 논란이 됐다. 

안보현의 위 유튜브 채널에 대한 구독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졌고 안보현은 이를 직접 해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안보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브라보현'을 통해 20일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가장 먼저 "채널과 관련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운을 뗐다.

 

사과문의 핵심은 유튜브 채널은 관리자가 알아서 운영했고 안보현 본인은 자세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관련된 문제가 불거지는 바람에 자신의 채널과 관련한 문제라서 책임을 느끼고 해명을 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하지만 안보현의 사과문이 올라온 후에도 얼마 전까지 다른 유튜브 태널에 댓글을 달았던 안보현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채널 관리자가 별도로 존재하지만, 안보현 역시 계정을 사용한 정황이 있기 때문에 사과문의 진정서에 대한 의심을 하는 것이다. 

안보현은 2007년 모델로 데뷔해 긴 무명 생활을 보내다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오던 그가 유튜브 구독 목록으로 인해 데뷔 후 첫 위기를 맞았다. 과연 안보현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팬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보현 프로필

이름 : 안보현 安普賢｜Ahn Bo-hyun
출생 : 1988년 5월 16일 (33세)
신체 : 188cm | A형
학력
중현초등학교 (졸업)
부산체육중학교 (복싱전공 / 졸업)
부산체육고등학교 (복싱전공 / 졸업)
대경대학교 (모델과 / 전문학사)
데뷔 : 2007년 서울 컬렉션 모델, 2014년 KBS 2TV 드라마 '골든 크로스'
소속사 : FN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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