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 다이어트로 33kg 감량, 쥬비스 다이어트 관련 정보
SBS 동상이몽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영현이 다이어트로 33Kg을 감량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영현은 유산 경험과 둘째를 임신하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해야 했던 과정 등을 이야기했다.
이영현은 시험관 시술로 둘째 임신에 성공한 이지혜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영현 자신도 인공수정으로 여러 번 유산해서 어렵게 아이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 과정이 힘들고 어려움이 많아서 특히 감정이입이 많이 됐다고 한다.
또한 이영현은 5개월 동안 33kg을 감량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영현은 '다이어트의 아이콘'이라는 말에 미소를 지었다. 이영현은 임신성 당뇨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연예인 다이어트로 유명한 쥬비스 다이어트
방송에 출연한 이영현의 모습은 예전과 다르게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이영현이 다이어트를 진행한 프로그램은 '연예인 다이어트'로 유명한 쥬비스 다이어트이다. 쥬비스 다이어트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이영현의 다이어트 성공 사연은 2020.09월에 등록된 것으로 나온다.
실제 당시 사진은 정말 살이 쏙 빠진 것이 눈에 띤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보다는 조금 더 살이 붙은 모습이다. 2020년 9월 이전에 5개월 정도 다이어트를 했으면 2020년 4월 경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얘기가 된다.
쥬비스는 Before/After 사진으로도 유명하다. 이영현뿐만 아니라 신동, 서경석, 허각 등 여러 연예인들이 쥬비스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나온다.
쥬비스 다이어트 프로그램 원리 & 실패사례
쥬비스 다이어트는 운동을 기본으로 하며 첨단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누워서 편하게 관리받을 수 있는 기기들이 있어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도와 에너지를 소비하는 인체 원리를 이용한 기기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안마의자와 아주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요요를 방지해 주는 식단과 프로그램이 준비된 상태라고 한다. 쥬비스 식단은 규칙적인 세끼 식사를 통해 내장지방, 허벅지, 식욕조절 등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식단을 제공한다고 한다. 쥬비스 몰에서 구매하는 형태이다.
특히 '셀러드를 그대로'라는 제품은 동결 건조 방식으로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했고, 케일, 레본, 양배추, 당근, 샐러리, 양파 등 6가지 채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다이어트 모델을 적용해서 진행을 해도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가수 김태우가 있다. 가수 김태우는 2015년 9월 쥬비스와 체중 관리 프로그램 홍보 모델 계약을 맺고, 출연료 1억 3000만 원에 계약기간 1년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당시 그의 체중은 113kg 이었고, 이듬해 쥬비스 체중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4월 목표 체중 85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고 한다. 쥬비스는 계약 직후 김태우의 다이어트 현황을 업데이트하면서 홍보를 했다. 그런데 약속한 4개월째 85kg까지 줄었던 그의 몸무게는 95.4kg으로 늘고 말았다. 방송일정 등 개인적인 이유로 쥬비스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계약 조건에는 계약 기간이 끝나도 1년간 매주 한 번씩 요요 방지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는 사항을 위반했다고 한다. 쥬비스 다이어트 측은 결국 김태우를 상태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모델료의 50%인 6500만 원을 둘려주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쥬비스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가격은 얼마일까? 여러가지 상황과 횟수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지만 안내된 내용으로 주 2~3회 영업점에 방문하는 형태로 4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가격이 300만 원 대라고 한다. 이벤트나 전화상담을 통해서 가격조정이 된다고 하는데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
쥬비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3개월 정도 참여하면 약 700만원 정도의 금액이 들어간다고 하니 꼭 참고해서 자신이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동기부여가 700만 원을 넘어설 정도로 강력한지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마치며
쥬비스 다이어트와 이영현이 지금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김태우의 사례를 봤을 때 계약 기간을 보통 1년으로 하고 용방지 프로그램에 1년을 참여하는 것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요요 방지 프로그램에는 1달에 한 번씩 나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연예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한 감량을 보면서 유의해야 할 것이 있는 것 같다. 이영현은 자신의 다이어트 이유가 임신 당뇨에 의한 건강 문제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절박할 정도로 반드시 감량이 필요한 상태가 먼저 전제가 돼야 할 것 같다.
Before / After 사진만 보고 단지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단순하고 일시적인 동기부여로는 큰 금액이 들어가더라도 기간이 길어지면 이 동기부여가 약해지기 마련이다.
또한 김태우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연예인들에게는 모델료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추가로 지급된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들어가는 식단비나 관리비가 지원이 되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 (개인적으로 당연히 지원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예인들처럼 개인적인 동기부여 + 금전적인 보상(모델료)가 합쳐졌을 때 발휘되는 초인적인 자본주의식 다이어트가 아니라면 자기 돈을 들이고도 의지박약이나 동기부여 실패로 돈만 날리고 뺀 적도 없는데 초반부터 요요에 시달릴 수도 있다. 꼭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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