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Touch Software Update

아무래도 감옥을 탈출(jailbreak)한 것이 저한텐 안 맞았나 봅니다.
처음에 좋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던것처럼 여러가지 소프트웨어도 설치해보고 이것 저것 만지작 거리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한글 키보드도 너무 감사했구요. 그런데 이게 웬지 제 사용 패턴하고는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iPod Touch를 사용하는 경우는....
1. 웹서핑 : 이만한게 없습니다. 풀 브라우징의 힘을 경험할 수 가 있죠
2. 앨범 : 이건 저보단 저희 가족들이 많이 사용하는 건데요. 2,3일에 한번씩은 꼭 첨부터 끝까지 봅니다.(한 400장 될것 같습니다.)
3. 영어학습 : 뭐, 주제가 조금 광범위하긴 한데 팟캐스트 청취라고 하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영어공부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연결하면 새로운 에피소드로 업데이트시켜는게 너무 편합니다...^^
4. 엔터테인먼트 : 딱히 영화를 즐겨 보는것도 아니고(얼마전에는 미드를 시도해 봤는데 제 생리엔 아닌것 같아요...ㅠ.ㅠ) 가끔 필요한 영상을 밀어넣어서 보게 됩니다. iTunes내부가 아니라 외부에서 밀어 넣는 영상은 변환 > 가져오기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무척 번거롭네요.

이 외에 가끔 음악감상이나 유튜브를 가끔 보는데 속도가 너무 안나와서 유튜브는 포기했습니다. 펌웨어를 1.1.3으로 업데이트하고 나서 느끼는 건 일단 속도가 빨라진 느낌이 듭니다. 아이콘이 적어서 그런지(설치된 소프트웨어가 적어서) 빠른 느낌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속도가 확~ 빨라진게 느껴집니다.(이건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위의 제 용도에 맞게 튜닝이 된 느낌이 듭니다. 이번 맥월드에서 발표된 iPod Touch를 위한 5개의 소프트웨어 패키지(메일, 맵, 노트, 날씨, 주식)는 아직 제게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유료 업그레이드인데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차라리 홈스크린 꾸미기 기능과 웹클립이 훨씬 구미가 당기네요.(뭐, 그런거 다 포함한 금액책정이겠지만요. $19.99면 조금은 망설여 지는 것 같네요....^^)
2월달 SDK발표때까지는 이렇게 조용히 지낼렵니다. 맥북에어... 에휴(Air) 한숨만 나오네요....ㅠ.ㅠ(그만 허벅지 찌르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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