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맛집 동태탕 맛집 뚝배기 섭국

오늘은 이번 강원도 힐링 여행에서 뜻하지 않게 만난 동태탕 맛집에 대해서 소개해 보고자 한다. 강원도 고성에서 잔잔한 바다를 보고 힐링도 하고 카페도 가서 쉬고 배가 출출해질때쯤 맛집 검색에 나섰다. 원래 계획형 인간이지만 이번에는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고 무계획으로 즉흥적으로 해보자는 컨셉으로 시작했는데 갑자기 동태탕이 먹고 싶어서 가게됐다. 

 

이름처럼 '뚝배기섭국' 메인은 섭국인것 같은데 섭국을 먹어본적도 먹어보고 싶은 생각도 없어서 동태탕에 대해서만 소개해 보려고 한다. 먼 '뚝배기섭국' 기본 정보부터 알아보자. 

 

 

 뚝배기섭국

강원도 속초시 뚝배기섭국

주소 : 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 315 1층

휴무일 : 일요일

홈페이지 : ttukbegi.cityfood.co.kr

 

뚝배기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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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ukbegi.cityfood.co.kr

대표전화 : 033-637-3777

 

매장 앞에는 주차공간이 없다. 옆에 주차공간처럼 생긴 공터가 있는데 교회다. (그래서 일요일에 쉬나?) 그래서 주차를 하려면 매장을 지나쳐서 오른쪽으로 가면 그냥 도로 가에 빈공간이 있다. 거기에 그냥 세우고 가면 된다. 교회 주차장은 차단기가 있어서 못들어가고 한바퀴 돌아서 도로변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었다. 

 

결론 도로가에 매장이 있어서 차량 주차가 불가하니 지나서 오른쪽 도로가에 빈곳에 주차하고 들어가면 된다. 딱히 도시가 차가 붐비는 상태가 아니어서 주차에 큰 스트레스는 없었다. 영랑호수공원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해안도로를 따라서 15분만 내려가면 물회로 유명한 '머구리횟집'이 있다. 

 

 뚝배기섭국 전체적인 분위기와 동태탕

매장은 그렇게 크지 않다. 하지만 평일임에도 꾸준히 손님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말로만 듣던 로컬맛집의 향기가 느껴졌다. 입구쪽 공간은 좁고 안쪽은 따로 공간이 있다. 테이블이 4~5개 정도 되고 그쪽에도 점심 손님이 있었다. 반찬은 셀프로 가져와야 하고 큰 접시에 조금씩 담아서 먹는 형태다. 

반찬을 담은 접시의 모습

반찬이 엄청 맛있다. 하나 하나 모두 다 맛있다. 특히 시금치와 두부를 무친 반찬(이름을 모르겠다)을 두 번 정도 가져와서 먹었다. 이 외에도 모두 맛있어서 몇번씩 리필을 했다. 물론 늦은 점심으로 배가 고픈 상태였긴 한데 그래도 넘 맛있었다. 아주 만족도가 높았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 동태탕. 

뚝배기섭국 동태탕

 

섭국집에서 동태탕으로 맛을 평가한다는게 좀 이상하긴 한데 그래도 먹은게 동태탕이니까. 개인적인 선호도로 따지만 생선탕 같은 건 안 좋아한다. 맞다. 초딩입맛이다. 비린거 안 좋아한다. 하지만 이 집 동태탕 좀 다르다. 국물도 좋고 동태랑 알도 신선함이 느껴진다. 초딩입맛이라 더 자세히 설명하긴 그렇지만 암튼 맛있다. 

 

그리고 사장님인지 안에서 조리와 서빙을 보시는 여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시다. 셀프라 어리버리 할때도 잘 알려주시고 부족한 건 없는지 물어봐주신다. 

 

 

 

 맺음말

뚝배기섭국은 이번 강원도 속초 힐링여행에서 찾은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다. 나오는 반찬들도 정말 맛있고 붐비지도 않고 한적하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좋았다. 섭이 자연산홍합을 말한다고 한다. 짬뽕탕도 함께 팔고 있는것으로 보아 국물맛이 짐작이 된다. 동태탕을 먹고싶다는 아내 말에 동태탕을 체험하게 됐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속초를 다시 방문할 일이 있으면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다. 

 

사실 이번에 물회를 좋아하는 아내 덕에 '머구리횟집'도 방문을 했었다. 하지만 옛날 같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뚝배기섭국에서 더 만족한것 같다. 그렇다고 아주 맛있는 맛집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담백한 맛이 일품인 반찬들과 칼칼한 맛의 동태탕은 무척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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