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 - 여름철 불청객 모기 퇴치

생생정보통에 여름철 불청객 모기에 대한 내용이 방영됐다. 모기는 왜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나한테만 와서 앵앵거리는지 모기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서 아래에서 알아보자.

여름철 장마로 비가 자주 내리면 웅덩이가 생기고 이 웅덩이에 모기가 알을 낳는다고 한다. 그럼 유충들이 많아지고 모기 개체수도 많아진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기록된 모기 종류는 55종에 이른다고 한다. 이 중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고 인체에 유해한 균을 가진 대표적인 모기가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빨간집모기라고 불리는 모기로 도시 하수구나 오염된 도랑 등에 서식한다. 다른 하나는 흰줄숲모기인데 이 모기는 뎅기열, 치쿤구나야열, 지카 바이러스 등을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흰줄숲모기라고 해서 모두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은 아니고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만 바이러스를 옮긴다. 

 

모기가 흡혈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기는 반드시 피를 빨아야만 알을 낳을 수 있다고 한다. 즉, 산란을 하기 위해서이다. 

알을 낳은 후 12 ~ 14일 정도면 성충으로 자라게 된다. 암컷 모기의 수명은 약 30일 정도로 살아 있는 동안 약 10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고 한다. 

주사기 같은 굵은 관 역할을 하는 주둥이와 촉수 두 개 그리고 수백 개의 눈으로 주변을 살필 수 있다. 

그렇다면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 실험을 위해 땀을 흘리고 씻지 않고 모기가 있는 관에 팔을 넣어보고 씻은 팔을 모기에 넣어 봤다. 실험 결과 씻지 않고 팔을 넣은 쪽은 16군데 씻고 팔을 넣은 쪽은 6군데 모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다. (모기 100마리로 1분 동안 실험한 결과이다)

실험 결과 땀 냄새를 모기가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만약 땀 냄새를 지우기 위해 향(단 냄새)을 몸에 뿌리면 어떻게 될까?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과일 향이 나는 향수를 뿌리고 실험한 결과 향수를 안 뿌린 쪽은 7군데가 물렸고 향수를 뿌린 쪽은 측정이 불가할 정도(40마리 이상)로 많은 모기가 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기는 달콤한 향을 맡으면 더 먼 거리에서 사람을 향해서 몰려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기는 색을 구분하지 못한다. 대신 흑백으로 명암만 구분하게 된다. 그래서 여름에는 아주 어두운 계열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모기에 덜 물리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밝은 색 옷 입기

2. 땀 흘린 후 바로 씻기

3. 달콤한 향 피하기

 

모기를 쫓아낼 수 있는 방법

모기를 쫓아낼 수 있는 방법은 유칼립투스 잎이나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일팔시네올(1,8-cineole)이라는 성분이 모기 등 흡혈 곤충을 쫓아낸다고 한다. 

유칼립투스 모기약 만드는 방법

1. 유칼립투스 잎과 따뜻한 물을 1:1 넣는다.

2. 잎을 빻는다.

3. 물을 5배 정도 넣고 10분간 우린다.

모기 퇴치제로 만든 유칼립투스 잎을 우린 물과 구강 청결제를 뿌리고 앞에서 했던 실험을 다시 해봤다. 

이런 천연 모기약은 한 번 뿌리면 적어도 2시간은 충분히 모기나 해충을 쫓을 수 있다고 한다. 유칼립투스를 이용한 차를 따로 구매해서 물을 희석해서 우린 후에 활용해도 좋을 듯싶다. 

 

https://coupa.ng/bILlEQ

부다티스 유칼립투스 리프 티

구강청결제는 주로 많이 사용하는 가그린 계열을 사용하면 무리가 없을 것 같다. 

https://coupa.ng/bILlWL

가그린 후레쉬 라임 구강청결제

여름철 야외 활동(산책, 운동)을 할 경우 분무기에 넣고 가볍게 뿌려 주면 2시간 정도는 간다고 하니 천연 모기약으로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TV 프로그램의 예고편이나 본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글에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과는 사업적/상업적 연관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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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KBS2 생생정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