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에 산사태 관련된 정보가 소개됐다. 올해 기록적인 폭우로 장마 기간이 길어지면서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많았다고 한다. 인명피해 50명에 시설 피해만 2만 건이나 된다. 

곡성의 한 산사태 피해 지역은 순식간에 일어난 산사태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 5채가 매몰됐다. 동네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우르릉'하는 울리는 소리가 나더니 순식간에 꽝하고 집을 덮쳤다고 한다. 

선명한 산사태의 흔적

폭우가 내리면 산이 물을 머금고 있는 양이 많아지게 되고 흙이 물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흘러내리게 된다. 그러면서 빗물과 함께 섞여서 진흙탕처럼 내려오게 된다. 

2011년 우면산 산사태때도 순식간에 토사가 도로와 집을 덮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집중 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산사태 위험 지역의 특징

산사태 위함 지역들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진다. 첫째 골짜기가 길게 형성된 지형인 경우가 많다. 둘째 기울기가 30도 이상인 경사면 지역이다. 셋째는 침엽수 밀집 지역이라는 것이다. 산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는 이런 특징을 가진 지역들이 많이 있다.

그렇다면 산사태가 발생할 때 어떤 징후나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대처법이 있을까? 

 

산사태 발생 징후

산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징후가 있을 수 있다. 첫째 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때이다. 둘째 바람이 없는데 나무가 갑자기 흔들릴 때이다. 세 번째는 산울림이 들릴 때이다. 이렇게 징후가 있을 때는 빨리 대피를 해야 한다. 

 

산사태 발생시 대처법

실제 산사태가 일어나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산사태가 일어나면 산 위의 토사들이 산 아래로 일시에 몰려 내려오게 된다. 그래서 대피할 때 토사가 내려오는 반대 방향이 아니라 옆으로 대피를 해야 한다. 

만약 주택이 침수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주택 침수 시 대처법

이번 집중 호우로 섬진강이 범람하면서 구례, 곡성, 하동 등 섬진강 주변의 도시와 주택들이 침수되는 피해가 있었다. 이렇게 주택이 침수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먼저 전기와 가스를 차단해서 2차 사고(감전 사고나 가스 누출 혹은 폭발)를 막아야 한다. 그리고 슬리퍼 같은 신발은 피하고 운동화나 장화를 신고 대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옥상 등 가장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차량 침수 시 대처법?

도심 하천이 범람하면서 차량들이 침수되는 일도 많이 발생했다. 차량 침수 시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전문가들은 도로에 물이 차있는 경우 창문을 열고 고개를 내밀어 현재 물 높이가 얼마나 되는지 살피면서 운행해야 한다고 한다. 

보통 타이어의 1/3이상 물이 차지 않는 범위에서 침수 지역을 통과해야 한다. 이것은 타이어와 배기구가 잠기지 않을 정도를 말하는데 물이 이 높이 이상 차게 되면 배기구를 타고 물이 들어와 엔진 고장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침수 지역을 통과할 경우 20km 미만으로 서행을 하고 급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급제동을 하다가 역시 엔진이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하기도 싫지만 차량이 침수되었들 경우 어떻게 대피해야 할까? 

먼저 물이 무릅 높이까지 차면 바로 탈출해야 한다. 이 이상 물이 차게 되면 압력에 의해 차 문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침수된 상태에서 자동차 시동이 꺼졌을 경우 다시 걸어서는 안 된다. 이 경우 자동차 고장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재해가 일어나고 있다. 재해에 대해서 미리 알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이 글은 TV 프로그램의 예고편이나 본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글에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과는 사업적/상업적 연관성은 없다. 

 

이미지 출처 : KBS2 생생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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