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에 버려지는 마스크에 대한 내용이 방영됐다. 코로나 19 이후 우리 삶에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 코로나 19 이후 마스크 생산량은 일주일에 1800만 장 정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하루에 버려지는 마스크도 1000만 개나 된다.
길거리를 걷다 보면 버려진 마스크들이 보인다. 사용한 마스크고 병균이 있을까봐 불안감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혹시 감염자가 사용하고 버린 마스크일지도 몰라서 더 불안할 수 있다.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에게 물은 결과 새벽에는 보통 20개가 넘게 나오고 낮에도 평균 5~6개, 많을 때는 10개도 나온다고 한다. 결국 하루에 20~30개는 나온다는 것이다.
커피를 마시고 마스크를 함께 버리고 가거나 공원에 산책길에도 버려진 마스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혹시 마스크 안팎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 수 있으며 박테리아와 다른 바이러스도 같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사용한 마스크를 버릴 때는 올바르게 버려야 한다.
홍콩대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의료용 마스크 겉면에서 7일 동안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럼 한강공원에서 한 시간 동안 버려진 마스크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자. 제작진이 한 시간 동안 수거한 버려진 마스크는 14장이었다.
그럼 번화가에서 한 시간 동안 버려진 마스크를 수거해 보자. 번화가에서 한 시간 동안 버려진 마스크는 36장이나 됐다.
이렇게 버려진 마스크는 1~2년이 지나면 마스크가 파괴되고 분해되는 게 아니고 조각이 난다. 그래서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질이 된다고 한다.
결국 이렇게 버려진 마스크가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질되고 우리 식탁으로 올라올 수도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길가에 버리는 것은 환경에 굉장히 좋지 않은 행위라고 한다.
그렇다면 마스크를 버릴 때 어떻게 버려야 할까?
일반적으로 마스크는 일반스레기로 분류해서 관급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게 된다. 그런데 가끔 마스크를 재활용 쓰레기에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한다. 마스크에 묻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재활용품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 큰 문제는 재활용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생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카드 보드지에서는 하루 정도 그리고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플라스틱에서는 최장 3일까지도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미국 국립보건원)
마스크를 버릴때는 아래와 같이 해주자.
1. 마스크의 끈을 잡고 벗는다.
2. 마스크를 반으로 접는다.
3. 돌돌 만 다음 끈으로 묶는다.
4. 종량제 봉투에 버린다.
5. 비누칠 후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자신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마스크를 제대로 버리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만약 마스크를 본의 아니게 잊어버리는 습관이 있다면 요즘 유행하는 마스크 분실 방지 줄을 사서 매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요즘 이 방법으로 마스크를 잘 잊어버리지 않는다)
이 글은 TV 프로그램의 예고편이나 본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글에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과는 사업적/상업적 연관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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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KBS2 생생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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