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출산율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하락한 출산율은 2020년 0.83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이번 글에서는 연도별 출산율과 출생아 정보를 통해 저출산에 대한 내용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연도별 출산율과 출생아 정보

연도 출생아수 합계 출산율
1950년 633,976명 5.05명
1951년 675,666명 -
1952년 722,018명 -
1953년 777,186명 -
1954년 839,293명 -
1955년 908,134명 6.33명
1956년 945,990명 -
1957년 963,952명 -
1958년 993,628명 -
1959년 1,016,173명 -
1960년 1,080,535명 6.16명
1961년 1,046,086명 5.99명
1962년 1,036,659명 5.79명
1963년 1,033,220명 5.57명
1964년 1,001,833명 5.36명
1965년 996,052명 5.16명
1966년 1,030,245명 4.99명
1967년 1,005,295명 4.84명
1968년 1,043,321명 4.72명
1969년 1,044,943명 4.62명
1970년 1,006,645명 4.53명
1971년 1,024,773명 4.54명
1972년 952,780명 4.12명
1973년 965,521명 4.07명
1974년 922,823명 3.77명
1975년 874,030명 3.43명
1976년 796,331명 3.00명
1977년 825,339명 2.99명
1978년 750,728명 2.64명
1979년 862,669명 2.90명
1980년 862,835명 2.82명
1981년 867,409명 2.57명
1982년 848,312명 2.39명
1983년 769,155명 2.06명
1984년 674,793명 1.74명
1985년 655,489명 1.66명
1986년 636,019명 1.58명
1987년 623,831명 1.53명
1988년 633,092명 1.55명
1989년 639,431명 1.56명
1990년 649,738명 1.57명
1991년 709,275명 1.71명
1992년 730,678명 1.76명
1993년 715,826명 1.65명
1994년 721,185명 1.66명
1995년 715,020명 1.63명
1996년 691,226명 1.57명
1997년 668,344명 1.52명
1998년 634,790명 1.45명
1999년 614,233명 1.41명
2000년 634,501명 1.47명
2001년 554,895명 1.30명
2002년 492,111명 1.17명
2003년 490,543명 1.18명
2004년 472,761명 1.15명
2005년 435,031명 1.08명
2006년 448,153명 1.12명
2007년 493,189명 1.25명
2008년 465,892명 1.19명
2009년 444,849명 1.15명
2010년 470,171명 1.23명
2011년 471,265명 1.24명
2012년 484,550명 1.30명
2013년 436,455명 1.19명
2014년 435,435명 1.21명
2015년 438,420명 1.24명
2016년 406,243명 1.17명
2017년 357,700명 1.05명
2018년 326,822명 0.98명
2019년 303,054명 0.92명
2020년 275,815명 0.82명

위 표는 통계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1950년도부터 2020년까지 출생아 수와 합계 출산율을 나타낸 것이다. 아래는 조금 더 보기 쉽게 그래프로 표현된 이미지이다. 

 

1970년도부터 2019년까지 출생아 수와 합계 출산율 변화 

대한민국은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에 초고속으로 진입하고 있는 중이다. 2000년대 초반 출생아 수 50만 명 선이 무너지면서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출산율이 하락해 왔다. 

또한 사망자수가 출생자 수를 따라 잡는 이른바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원래 예상보다 10년 빠른 2019년에 이미 와 버렸다. 2021년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가 됐다. 

 

이렇게 저출산이 지속되면서 그 결과물들이 2020년 이후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저출산의 결과물들

지방 대학을 중심으로 정원 미달 사태 발생

지방 대학들을 중심으로 정원이 미달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수능 미응시자까지 추가 모집하고 있는 지방대학들도 있다고 한다. 일부 대학에서는 등록금 일부를 지원하거나 현금을 지급하는 곳도 있다. 수도권이나 일부 대학에 수험생들이 몰리면서 지방 대학들 상황은 더욱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군 복무 인원 감소

올해 20세가 되는 학생들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으로 영향을 받은 곳 가운데 대표적인 곳이 군대다. 군대를 갈 남학생 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이다. 국방부도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지 2022년까지 군 병력을 10만 명 감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다가 나중에는 징병제가 모병제로 바뀌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 

노동시장 생산인구 감소로 인한 구인난 심화 

네이버, 카카오, 크래프톤과 같은 IT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연봉을 인상하고 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일부 기업이라고 하지만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앞으로 구인에 어려움이 있을 것을 예상한 기업들이 한 발 앞서 인력을 지키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좋은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2020년 현재 갓 20세가 된 학생들이 취업 시장에 나오는 2030년 경에는 기업에서 사람을 모셔가는 풍경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처럼 구직자가 회사를 골라서 가는 시대가 올 수 있다. 

 

일본에는 프리터족이라는 용어가 있다. 프리(Free) 와 아르바이터(Arbeiter)의 합성어인 이 말은 1980년때 자유롭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취업을 하고 싶지만 취업장벽이 높아서 취업을 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로 삶을 연명하면서 커리어를 쌓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한국에도 많아지고 있다. 한국형 프리터족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10년 후면 신입생이 더 적어질 것이다

2020년 출생아수가 처음으로 3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이런 감소세가 지속된다면 2030년쯤 다시 한번 저출산으로 인한 문제점들이 더욱 크게 부각될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지금으로서는 딱히 없어 보이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뭐, 통일이 된다면 얘기는 달라질 것이다)

 

 

오늘은 연도별 출생자 수와 출생율 변화에 따른 저출산과 저출산의 결과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찾으시는 정보가 있으셨길 바라며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항상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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