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카테고리를 "일상"으로 하고 시작을 합니다. iPod Touch를 1.1.3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아이콘들은 부족해 졌지만 빨라진 반응속도와 WiFi속도에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SDK가 발표되고 프로그램들이 본격적으로 iTunes 를 통해 판매가 될때까지 추이를 지켜볼 예정입니다.(한국에도 iTunes Store 한국판이 생기면 좋겠지만 가능성은 아주 적기만 합니다....ㅠ.ㅠ) 몇번에 걸쳐서 포스팅을 했지만 제가 iPod Touch로 하는 건 주로 Podcasting 청취입니다. Sync를 통한 앨범, 주소록, 일정 기능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집을 오가는 동안 버스 안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보낼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며칠 전에 겪은 일입니다. 버스를 타러 가는길에 잘못해서 이어폰이 빠졌습니다. 당황해서 다시 이어폰을 iPod Touch에 연결을 했는데요. 소리가 나지 않는 겁니다. 흠... 뭐가 잘못 된건가? 하고 살펴 봤는데요. iPod Touch에는 이어폰 연결이 끊어지면 사용자가 무슨 사정이 있거나 사고가 있는것으로 생각하고 음악 재생이나 동영상 재생을 멈춰줍니다. 이걸이해하고 나니 정말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많이 녹아들어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제가 바로 전에 쓰던 MP3 플레이어는 이런 기능이 없어서 제게 더 큰 감동을 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최신 MP3 플레이어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기능일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iPod Touch를 통해 처음 이런 사용자 경험을 하고 나니 더욱 더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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