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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에 옷을 건조하면 옷을 줄어든다?! 건조기는 참 좋은 신문물이다. 겨울이면 세탁한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눅눅함이 온 집안을 감싸 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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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이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건조기를 샀다. 그리고 평화가 찾아왔다. 

 

하지만 호사다마라 했던가?

건조기에 들어간 옷들이

모두 줄어들었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줄어들었다. 

 

심증만 갖고 있었는데 정말 옷이 줄긴 하는 모양이다.

youtu.be/3rdwXMJCyds

 

그렇다면 왜 옷이 줄어들까? 

원단은 원래 건조를 하게 되면

줄어드는 것이 정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옷을 제작할 때 건조기 사용을 고려해서 

방축가공(직물이 세탁 등에 의해 수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가공)이라고

하는 것을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즉, 방축가공이 된 옷을 건조기에 돌리면

줄어드는 비율이 현저히 낮아 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브랜드나 제품 사이즈등등

여러가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각 경우의 수는 다르다고 한다. 

국내산 옷 건조기에 돌려본 결과

"아니, 미제든 한국제든 결국 옷은 다 중국에서 만드는거 아니었어?"

미국산 옷 건조기에 돌려본 결과

아니라고 한다.

2017년 이후 생산시설의 다변화로 인해서 중국도

옷 생산을 하지만 아시아 여러 국가로 분산이 돼있다고 한다. 

정치 지형의 변동과 환율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근데 또 납품하는 업체는

다 한국업체라는 얘기도 있다. 

미국에 납품되는 옷은 방축가공을

기본 옵션으로 하는 곳이 많고

한국 업체는 그런 요구사항이

딱히 없어서 넣지 않는 것이라는 것이다.

 

뭐, 이건 의견이 분분하지만

방축가공에 대한 스펙이

기본으로 들어가는 브랜드를 골라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 당연히 한국 브랜드도

기본 스펙으로 들어가는

곳들이 많아지리라 생각한다.

(가격이 올라 가려나?) 

경쟁하면 환경은 좋아지니까.

(건조기가 요즘은 정말 많이 팔리는 듯 싶다)

 

결론, 

건조기에 넣고 옷을 건조하면 줄어든다. 

원단은 원래 줄어드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다. 

다만 너무 많이 줄어드는 옷은

그냥 한 치수 큰 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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