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올바른 걷기 자세

봄이 되면서 주변에 봄 꽃들이 만개하고 있다. 화창한 봄 날씨에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깨우기 위해서 주변 산책에 나서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산책도 운동처럼 올바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생정보에 소개된 올바른 걷기 자세에 대해서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다양한 걷기 방법들

호보법

생생정보에 소개된 특이한 걷기 방법으로 호랑이처럼 네 발로 걷는다고 해서 호보법이 소개됐다. 호랑이처럼 네발을 이용해서 걸으면 복근과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엎드려서 걸으면 허리 디스크에 가해지는 체중 부담이 거의 없어져서 허리 디스크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허리 디스크 때문에 호보법으로 걷기를 시작한 사례도 소개됐다. 

이 외에도 지구력 강화에 좋은 꽃게 걷기 운동. 고릴라처럼 걷는 고릴라 걷기 운동. 공처럼 걷는 곰 걷기 운동 등이 있다. 

산책로에서 만나본 시민들은 걷는 모습도 각양각색이었다. 나이가 들면서 몸이 앞으로 자꾸 숙여져서 몸을 세우고 걸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다.  아침 9시에 나와서 2~3시간 동안 걷기를 한다는 자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걷기 자세 테스트

신문지 위에서 눈을 감고 제자리걸음을 걸으면 자신의 걷는 자세를 측정할 수 있다. 눈을 감고 바른 자세로 제자리에서 걷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자세에 따라서 엉뚱한 방향으로 걷는 경우가 있다. (균형이 어느 쪽으로 무너져 있는지 알 수 있다)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여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앞으로 나오게 된다고 한다. 신발 뒤꿈치를 확인하는 것으로 균형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 볼 수 있다. 올바른 걷기 자세는 발 전체를 사용해서 걷고 발가락을 이용해서 앞으로 나가는 11자 걸음으로 걸음걸이를 고쳐야 한다.

다시 신발로 돌아와서 신발 밑창의 닳아 있는 부분을 보고 어떤 발의 어떤 부위에 힘을 주고 걷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올바른 걷기 방법은 무엇일까? 

3단 보행

힘을 주는 곳이 세 단계를 거쳐 이동하는 방식으로 걷는 방식을 말한다. 먼저 발뒤꿈치에서 시작해서 발바닥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발끝(엄지발가락 뿌리)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면서 추진력을 얻어서 걷는 방식이다. 

알맞은 보폭으로 걷기

보폭이 적당해야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고 오래 걸을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자신의 키에서 90 ~ 95cm 를 빼면 자신의 보폭이다. 남성은 자신의 키에서 100 ~ 105cm 정도를 빼면 자신의 보폭이 된다. 

이렇게 3단 보행과 알맞은 보폭으로 걸어야 안정된 자세로 걸을 수 있다. 이렇게 바른 자세로 걸으면 에너지 소모는 가장 적으면서 가장 효율적으로 걸을 수 있다. 또한 하체 근력과 지구력이 좋아져서 기초 체력 증진 효과가 있다. 

 

바른 자세로 균형 유지

몸의 중심을 잡고 걸어야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나무 막대기를 이용해서 바른 자세로 몸을 펴는 연습을 해주는 것도 좋다. 처음에는 힘들 수 있지만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오래 그리고 건강하게 걸을 수 있는 방법이다. 

 

걷기를 통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기초체력을 기를 수 있다. 하지만 걷기 운동도 자신의 자세와 상태를 바로 알고 교정해 가면서 올바른 방법으로 걸어야 한다. 걷기가 따로 장비가 필요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워킹화나 러닝화 등을 자신의 발 상태에 맞게 잘 골라서 선택하는 것도 필요하다. 

무턱대로 비싼 신발을 처음부터 사는 것보다는 적당한 가격의 입문용 워킹화나 러닝화로 발에 적응하고 자신에게 맞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화나 스니커즈처럼 밑창이 딱딱하거나 반발력이 적은 신발을 신고 오랜시간 걷는것은 무릎이나 발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잘못하면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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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TV 프로그램의 예고편이나 본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글에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과는 사업적/상업적 연관성은 없다. 

 

이미지 출처 : KBS2 생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