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벚꽃 개화시기 (개나리, 진달래)

코로나로 외출을 하지 못하고 마음대로 나들이도 가지 못하는 형편이지만 어김없이 봄은 오고 꽃들은 피고 있다. 개나리와 진달래가 반겨주는 봄이 왔다. 평소 같으면 각지에서 벚꽃 축제며 꽃이 만발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텐데 올해까지는 참아야 할 것 같다.

2021년 대표적인 봄 꽃인 개나리, 진달래, 벚꽃의 개화 시기에 대해서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2021 개나리 개화시기

개나리는 봄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하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는 소식을 알려준다. 올해 개나리는 서귀포와 여수가 3월 13일 경으로 가장 이르다. 춘천은 4월 1일쯤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개나리 명소는 서울 응봉산이 있다.

진달래는 개나리와 함께 봄꽃 중에서 일찍 피는 꽃 중 하나다. 봄이 왔다는 소식을 알리는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진달래는 철쭉과 헷갈리기 쉬운데, 진달래는 철쭉보다 피는 시기가 이르고 꽃이 다 지고 난 다음에 잎이 돋아난다는 차이점이 있다.

올해 진달래 개화 시기는 여수가 3월 15일로 가장 빠르고, 춘천은 4월 2일 가장 느리다. 진달래를 구경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강화도 고려산이다. 부천 원미산, 거제 대금산, 여수 영취산 등이 있다.

봄꽃들 중 꽃중의 꽃이라면 벚꽃이라고 할 수 있다. 개화 시기는 다른 봄꽃들에 비해서 늦지만 봄의 절정에 피어난다. 거리에 장범준의 벚꽃엔딩이 울려 퍼지던 때가 그립긴 하다. 각 지자체들은 이맘때쯤 벚꽃행사를 연다.

올해 벚꽃이 가장 빠른 개화 장소는 서귀포로 3월 23일 개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춘천은 4월 8일로 가장 느리다.

진해군항제나 여의도 벚꽃축제가 대표적인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이라 축제가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소문난 벚꽃 명소로는 여의도, 진해, 서울 안양천, 서울 석촌호수, 제주 벚꽃거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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