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 9월 15일 방송에 코로나 19를 추적하는 역학조사팀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요즘 코로나 19 확진자가 세 자리 수로 늘어나면서 사회적으로 불안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방문지를 시작으로 역학조사가 이뤄지는 과정을 따라가 보도록 하자. 

코로나19 환자가 계속에서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더욱 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실제 코로나 19 현장에서 수고하는 숨은 영웅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역학조사 과정

기본적으로 환자가 증상이 언제부터 있었는지 어느 장소를 갔는지, 동행했는지 등 다각적으로 환자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해서 추적한다. 조사 과정에서 전화를 많이 하게 되는데 자가격리 대상이 됐음을 알리는 전화도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담당하는 주무관들의 역할이다. 

 

자가격리 대상임을 통보할 때 화를 내는 이유는 2주 동안 생업을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많다고 한다. 보건소 역학조사는 아래와 같은 과정으로 진행된다.

1. 기초 역학조사
동거 가족, 증상 및 발현일, 방문 장소 등 조사
2. 심층 역학조사
방문 장소 현장 확인 후 CCTV  분석, 신용카드 사용 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등을 통한 접촉자 파악

 

관제센터 CCTV 분석

서울서대문구 보건소에 역학조사관들의 회의가 한창이다. 확진자 두 명의 동선을 조사의 일환으로 CCTV 확인을 위해 동선 조사팀이 나가게 된다. 현장을 나가기 경우는 확진자의 거짓 진술이 의심되는 경우에 나가게 된다고 한다. 

동선을 거짓으로 진술하게 되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한다. 

 

현장 방역

확진자가 방문한 현장으로 확인이 되면 방역팀이 시간을 가리지 않고 방문해서 즉시 방역 작업을 한다. 

현장 조사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를 방문할 때도 조심스럽다고 한다. 장사를 하고 있는 영업장의 경우 손님이 있을 때는 피해서 조용히 방문을 한다고 한다.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특히 더욱 민감하다. (작은 식당, 작은 술집) 직접적으로 매출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카드 사용 내역과 CCTV 대조를 통해서 밀접접촉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만약 CCTV가 없다면 대표나 직원의 기억에 의존해서 추적을 한다. 기록해 놓은 방명록을 보고 확진자 방문 전 후 20 분하고 겹치는 시간의 손님이랑 매출 전표를 확인한다.

현장조사관이 현장 CCTV를 촬영해서 역학조사관에게 공유하고 역학조사관은 따로 챙겨야 하거나 추가로 조사해야 할 부분을 요청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역학조사

역학조사관은 현장조사관이 보내오는 정보들을 확인하고 접촉자를 분류하고 검사 대상을 선별하고 추가적인 전파을 막는 일을 한다. 

CCTV 화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확진자가 있다면 검사를 받도록 한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밀폐된 공간에 있으면 감염될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고 한다. 언제나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야 하는 이유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밤낮으로 수고해 주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코로나19 방역이 실행되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일상을 즐기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조용히 수고하는 역학조사팀에도 파이팅을 날려 본다. 

 

이 글은 TV 프로그램의 예고편이나 본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글에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과는 사업적/상업적 연관성은 없다.

 

이미지 출처 : KBS2 생생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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