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 명절증후군 극복하기

생생정보통 10월 5일(월) 방영분에 명절증후군 극복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명절이 되면 멀리서 찾아보는 친척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 꽃도 피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다. 하지만 음식을 준비하는 일도 만만치 않아서 명절이 지나면 이른바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음식을 만들고 준비할때는 긴장을 한 상태라서 잘 모르는데 명절이 지나고 나면 허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서 있기도 힘들 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명절이 지나면 관절염 환자가 2배 정도 증가한다고 한다. 

정형외과 전문의 고용곤 박사에 따르면 명절이 되면 평소에 쓰지 않는 관절과 근육들을 많이 사용하고 또 장시간 나쁜 자세로 일을 하다보면 근골격계에 무리가 가서 관절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명절증후군 극복하기

보통 명절에는 한꺼번에 여러가지 음식을 하는 집들이 많다. 평소에는 먹지 않았다던 전이라거나 탕국 그리고 나물 등등. 이렇게 많은 음식을 앉은 자세로 오래 조리하다 보면 허리, 어깨, 팔목 등이 아프게 된다. 

일을 하다보면 손목이 시큰거리고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 찌릿찌릿하고 이렇게 아픈 부위가 정해져 있는데 이런 아픈 부위를 아프지 않도록 명절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명절증후군 예방하는 방법

명절증후군으로 고생하다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서 지금은 명절을 지내도 아프지 않다는 한 주부의 사례가 소개됐다. 그녀가 명절이 두렵지 않은 이유는 몇 가지 예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1. 손목 보호대 착용

먼저 손목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다. 손목 보호대를 차고 전을 부치면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아프지 않다고 한다. 

2. 식탁에 앉아서 조리하기

다음은 음식 조리를 할 때 식탁에 앉아서 하는 것이다. 식탁에서 조리를 하면 아무리 오래 일해도 무릎이나 허리,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아프지 않다고 한다.

3.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조리하기

조리할 때 팔꿈치를 자기도 모르게 들고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어깨에 무리가 가게 된다. 팔꿈치를 붙인 자세가 어깨 근육이 쉴 수 있는 자세라고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힘을 들여서 딱 붙이는 게 아니라 그냥 편안하게 붙여야 한다고 한다. 

힘을 쭉 뺀 자세에서 몸에 붙는 자세이기 때문에 무슨일을 하더라도 팔꿈치를 붙이고 하는 것이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4. 한 발 올리고 설거지

설거지를 할 때 한쪽 발을 올리고 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양발로 버티다 보면 하중이 많이 가는데 한쪽 발을 들면 하중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무 한 자세로만 하면 오히려 한쪽에 하중이 많이 가기 때문에 번갈아 가면서 하는 것이 무릎이나 허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명절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살펴봤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자세라는 것도 함께 배웠다. 음식을 조리할 때 보통 바닥에 신문지를 펴고 앉아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자에 앉아서 조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그리고 조리를 할때는 팔꿈치를 붙여서 하도록 한다. 대신 힘을 주지 말고 편안하게 힘을 빼고 팔꿈치를 붙이도록 하자. 

그리고 설거지를 할 때 하중을 분산하기 위해서 15cm  정도로 책을 쌓아놓고 발을 바꿔가면서 올리고 설거지를 하도록 하자. 

이 외에도 휴식을 해서 관절을 보호하고 스트레칭 위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명절 증후군 증상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한다. 손목과 허리 그리고 어깨를 보호하는 운동법에 대해서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1. 손목 스트레칭

손등이 위로 가도록 팔을 편 상태에서 손목을 위아래로 번갈아 가며 꺾는다.

2. 무릎 스테레칭

엎드린 상태에서 한쪽 무릎을 접고 발목을 잡아 지그시 당긴다.

3. 어깨 스트레칭

한쪽 팔을 펴고 다른 쪽 팔로 감싸서 어때 쪽으로 당긴다.

4. 허리 스트레칭

엎드린 상태에서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상체를 들어 올린다.

명절은 매년 반복되고 다시 오지만 우리 건강은 무너지면 다시 살리기 힘들기에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으로 명절 증후군도 극복하고 건강한 몸도 유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 글은 TV 프로그램의 예고편이나 본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글에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과는 사업적/상업적 연관성은 없다.

 

이미지 출처 : KBS2 생생정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