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소문이 자자한 애플카에 대한 개발이 계속되면서 지난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자동차 전문가를 영입해 왔으며, 지난해 말 자동차 섀시 디자인에 전문지식을 갖춘 포르셰의 만프레드 해러를 영입했다고 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도이칠랜드에 따르면, 해러는 폴크스바겐 그룹에서 카이엔 제품 라인을 감독하기 전에 포르셰에서 새시 개발 책임자로 일하면서 최고의 엔지니어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고 한다. 해러는 폴크스바겐그룹에서 13년 이상 근무한 뒤 지난해 말 자신이 어디로 향하는지 전 동료들에게 알리지 않고 떠났다. (아마도 엠바고가 있었던 것 같다)

해러의 링크드인 프로필에는 여전히 포르쉐가 고용주로 나와 있으며, 해러가 새로운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기까지는 대기 기간이 있었다고 한다. 포르셰에서 새시 개발에 일하기 전에는 BMW와 아우디에서 일했다.

최근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 브랜드 전기자동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 여러가지 루머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루머로 보면 현대자동차와 제휴할 것으로 보인다. 밍치 궈 애플 애널리스트는 이날 오전 "애플이 현대차의 E-GMP 배터리 일렉트릭 플랫폼을 애플카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래 차량은 '매우 고급형'으로 시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초기 시판될 차량은 고급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아무래도 자동차는 고급모델부터 만들어서 진출하는 것 같다. 테슬라도 모델 S부터 출시했으니까. 모듈형 전기자동차에 애플의 소프트웨어와 감성을 어떻게 입히느냐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을 처음 발표할 당시 자신들이 내세웠던 "전화를 다시 발명했다"라는 광고문구처럼 이번에도 "자동차를 다시 발명했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혁신적인 제품이면 좋겠다. 뭐, 고급 세단으로 나오면 초기 출시 차량은 못 사겠지만 다음에 출시하는 2세대나 3세대쯤에는 타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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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관련해서 계속해서 루머가 올라오고 있다. 이렇게 행복회로를 돌리다 보면 전기자동차가 출시될지도 모르겠다. 2025년까지 가야하는 아주 긴 떡밥이지만 잘 회수되면 좋겠다. 이 글이 유용했다면 하트(공감), 댓글, 구독을 해주면 글쓰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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