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맥으로 전향을 하고 힘들었던게 단축키가 헷갈린다는 거였습니다.
컴퓨터를 처음 익힐때만큼 어색했습니다. 한 6개월 지난 지금은 그래도 많이 적응이 되어서
괜찮아 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윈도우서 사용하던 단축키중에 맥에서 비슷한 기능이
없나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정리해 봅니다.
  • 탐색창 열기 : 보통 윈도우 키 + E 를 많이 누르시죠? 맥에서는 파인더를 여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축키는 커맨드 키 + N 입니다.(커맨드 키는 스페이스 바 양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나오는 아이맥에는 아예 Command라고 씌여 있습니다. 이 단축키를 사용할 때는 마우스 커서로 바탕화면을 한번 찍고 사용해 주세요...^^)
  • 활성화된 프로그램 간 이동 : 에고 말 만들려고 하니 은근히 힘드네요. 이건 여러개의 프로그램을 열어 놓고 사용할 때 열려진 프로그램 사이를 이동하는 단축키입니다. 윈도우에서는 Alt + Tab 키를 많이 사용하셨죠? 맥에서는 커맨드 키 + Tab 입니다.
  • 활성화된 프로그램 최소화 : 현재 작업중인 창을 최소화 하고 싶을 때 윈도우에서는 윈도우 키 + M 을 사용합니다. 맥에서는 커맨드 키 + M 을 사용합니다.(눈치 빠르신 분들은 짐작하시겠지만 커맨드 키가 하는 역할이 많이 있습니다.)
  • 복사하기 : 윈도우에서 복사하기를 할때 Ctrl + c 를 사용합니다. 이쯤되면 감이 오시죠? 맥에서는 커맨드 키 + c 입니다.
  • 붙여넣기 : 윈도우에서 복사한 글을 붙여넣을 때 Ctrl + v 를 사용합니다. 맥에서는 커맨트 키 + v 를 사용합니다.
  • 강제종료 호출 : 윈도우에서는 보통 작업관리자를 호출해서 프로그램 끝내기를 클릭하는 형태로 했습니다. 맥에서는 커맨드 키 + alt + esc 입니다.(키를 여러개 눌러야 되서 처음엔 적응이 잘 안됩니다.)
이렇게 몇개만 사용해도 맥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른 응용프로그램의 단축키들도 이렇게 생각해 봤습니다. 윈도우에서 Ctrl 키를 사용하던 것들은 모두 커맨드 키를 이용해 하는 것으로 이해하자. 그렇게 하고 직접 적용을 해봤더니 80 ~ 90%는 대부분 매칭이 되더군요. 예를 들어 포토샵에서 편집이 다 된 작업본을 jpg로 저장할 때 웹용 이미지로 저장하기를 사용합니다. 단축키는 ctrl + alt + shift + s 죠.(길죠...ㅠ.ㅠ) 앞에 설명한대로 예측해 보면 ctrl 을 커맨드 키로 대체하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실제로 잘 작동하구요.....^^ 제가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 중에 인터넷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주소를 적을 때 사용하는  F6 키가 있었습니다. 서핑 중 갑자기 생각나는 URL을 입력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F6을 누르면 주소창으로 커서가 이동합니다. 그런데 맥에서는 그 단축키를 못 찾아서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iTunes 의 Podcast 리스트에 "Apple Quick Tip of the Week"라는 걸 추가했습니다. 이번주 팁에 웹 서핑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팁이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찾던 단축키는 커맨드 키 + l 이었습니다.(알고 나니 메뉴바에 여러 단축키들 중에 나와 있는 거네요.....ㅠ.ㅠ)

위에 설명한 단축키외에도 유용한 단축키가 많이 있을겁니다. 윈도우에서 맥으로 스위칭하시는 분들에게 더욱 유용한 단축키가 많이 공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시는 것들 있으시면 하나씩 추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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