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재우 조유리 집콕 하와이 바캉스

동상이몽에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소리가 났는데 부부가 격투 게임을 하는 것이었다. 결과는 조유리의 승리로 끝났다. 

벌칙은 밀린 집안 일을 하는 것이었다. 삼성에서 한창 광고하고 있는 무선 청소기인것 같다. 마크를 가리지 않고 내보내는 것을 보니 아마도 PPL인듯 싶다. 

소파에서 김재우가 청소하는 것을 보던 조유리는 청소하는 팔뚝 핏줄이 너무 멋있다며 좋아했고 김재우는 기분이 좋은지 더 열심히 청소를 했다. 남편을 조련할 줄 아는 조유리였다. 

삼성 무선 청소기는 청정스테이션이라는 먼지총이 따로 있어서 청소 후 먼지를 털어 넣기 좋은것 같다. 주문을 하면 와서 설치까지 해주는 상품인듯 싶다. 가격차이가 조금씩 나지만 거의 100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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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트 무선 청소기 청정스테이션 패키지 방문설치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7년전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갔다고 한다. 원래는 6박7일 일정의 신혼여행이었다. 하지만 김재우의 촬영일정이 겹치면서 1박만 하고 돌아와야 했던 상황이었다고 한다. 스탭이일정 체크를 하지 못해서라고 하는데 신혼여행인데 하루만 갔다 온것이 마음에 걸려서 아내를 위한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바로 집안 곳곳을 하와이 분위기로 꾸미고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에 가서 체험을 하는 모든 과정을 상상으로 해보는 것이다. 이름하여 '리마인드 알로하 허니문'이라고 한다.  

김재우는 상황극에 들어갔다. 항공기 직원 흉내를 내며 퍼스트 클래스 손님을 대접하듯이 친절하게 응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유리도 최대한 상황극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TV화면에는 비행기가 이륙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나왔다. 

김재우는 기장 흉내를 내기도 하고 승무원 흉내를 내기도 하면서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유리가 음료로 모히토를 주문하자 물에 얼음을 넣어서 서빙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재우는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며 얼음물을 모히토라고 생각하고 먹으라고 했다. 그리고 퍼스트 클래스 처럼 소파가 펴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렇게 한참을 하와이 상황극에 몰입하다가 

즐거운 하와이 비행 놀이가 끝나고 하와이에 도착한 후 상황극?이 계속됐다. 집안에 장식된 파인애플 장식과 하와이 장식들은 7년전 신혼여행 코스에서 해보려고 했던 장소들을 추억하며 꾸민 곳이었다. 

신혼여행 코스에 있던 파인애플 농장을 추억하기 위해서 파인애플을 하나 사서 놓고 빅 아일랜드 해변을 생각하며 현수막을 하나 출력해서 벽에 붙여놓은 것이다. 

신혼여행 당시 하루 만에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조유리는 너무 속상해서 가족들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방송에 나왔는데 이제 얘기 했겠지) 그리고 6박 7일 동안 혼자 하와이에서 지내다 돌아오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김재우의 반대로 부부가 함께 귀국했다고 한다. 스튜디오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아내가 충분히 만끽 하도록 해야 했다는 의견과 아내 홀로 신혼여행지에 두고 간다는 것은 절대 안된다는 의견 등이 팽팽이 맞섰다. (주로 남자 출연자들이 아내를 혼자 두는 걸 꺼려했다) 

잠시 후 하와이 원주민 복장을 한 김재우와 조유리는 훌라춤 클래스에 등록하고 못했다며 방구석 하와이에서 전통춤을 따라하며 기분을 만끽했다. (유튜브를 통해서 춤을 보고 따라 춘것이라고 한다) 조유리는 원주민 눈빛이 너무 부담스럽다면서도 즐거워했다. 

다음 순서로 하와이 음식 맛보기가 준비됐다. 하와이식 샌드위치와 하와이안 핏자 그리고 치즈 케이크가 준비됐다. 정말 집에서도 아기자기하게 잘 노는 부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피날레 행사로 조유리의 우쿠렐레 연주가 있었다. You are my sunshine 을 연주하는 조유리를 바라보는 김재우의 눈빛에서 달달함이 묻어 났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이렇게 집에서 여행 분위기를 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집에서 하는 바캉스라고 해서 홈캉스라고 부르는 것 같다. 김구라는 이런 건 김재우 조유리 커플이기에 가능한 이벤트라고 했는데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적은 금액으로 소소하게 이벤트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김재우 나이 : 79년 (40세)

조유리 나이 : 77년 (38세)

 

김재우와 조유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처음 만나 2013년에 결혼을 했다고 한다. 아픈 사연을 딛고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부부를 보며 절로 웃음이 지어진다. 그나저나 코로나 끝나면 정말 여행을 가고 싶긴 하다. 하와이 같은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것도 안 되면 하다못해 국내에 호텔이라도 잡아서 호캉스라도 한 번 해야 할 것 같다. 너무 집에만 있으니까 이상해질것 같다. 

 

이 글은 TV 프로그램의 예고편이나 본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글에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과는 사업적/상업적 연관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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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SBS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