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 2PM의 장우영 집이 공개됐다. 장우영 나이는 89년생으로 올해 31세이다. 2020년 2월에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을 한 상태이다. 소속사는 아직 JYP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유엔빌리지로 2016년에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구입 당시 7억 5천 정도였던 집은 지금 호가가 13억 5천만원이라고 한다. (거의 두 배 올랐다는)

 

사적인 공간인 집을 공개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다는 우영은 2015년 발매한 2PM의 <우리집> 역주행과 관련해서 자연스럽게 춤을 추는 것으로 어색함을 넘겼다. (자연스러웠어) 

우영은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면서 일어난다고 한다. 이시언은 아침에 격한 스트레칭이 아주 안 좋다고 했고 적당한 선에서 무리하지 않고 하는 스트레칭은 좋다는 선에서 대화가 마무리됐다. 

 

장우영은 혼자 산지 8년된 자취 전문가다. 현재 사는 집은 6년 전에 얻은 집인데 이 집을 얻기 전에 30~40군데 정도를 보러 다녔다고 한다. 자타공인 집돌이로 집이 자신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에 크기 때문에 집을 얻을 때 신중을 기하는 편이라고 한다. 

독특한 개성을 살린 자신만의 공간. 우영은 집 인테리어나 소품에도 관심이 많아서 일일이 챙기고 사 모았다고 한다. 우영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는 LG 퓨리케어 360도 회전되는 버전인 듯싶다. ( https://coupa.ng/bKJwdv)

드레스룸도 화려한 색상으로 가득채워진 의상이 우영의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침실은 차분한 인테리어로 돼있었는데 턱걸이를 위한 운동기구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한가득 들어차 있었다. 조그만 인형이나 자동차들이 컬렉션처럼 모여 있었다. (이런 소품들 너무 좋다)

그리고 특히 동물 모양의 소품들이 엄청 많았다. 원숭이, 표범, 펭귄 등등 생동감 넘치는 사파리 하우스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제일 좋아하는 소품에 대해서는 초등학교때부터 사용했던 1인용 소파를 꼽았다. 빈티지한 소품들을 좋아하는 취향을 엿볼 수 있었다. 아버지가 적어놓은 메모도 떼지 않고 그냥 붙여서 보관하는 추억을 좋아하고 추억을 안고 사는 장우영인 것 같다. 

 

거실 커튼을 열면 작은 정원이 나온다. 녹색이 가득한 나무와 잔디는 집안에 숨겨진 힐링 공간이라고 한다. 평소 이를 많이 가는 우영은 이갈이를 방지하기 위한 마우스피스를 입에서 꺼내서 화장실에서 씻는 모습을 보였다. 자칫 틀니로 보일 수도 있는데 오해 사기 딱 좋긴 했다. 

 

개인적으로 동생도 이갈이를 심하게 하는데 찾아보니 그렇게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살 수 있었다. (한 번 권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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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주위만 꼼꼼히 씻는 고양이 세수를 하고 부엌으로 향한 우영. 뭔가는 입에 문채로 되새김질하듯이 집안일을 했다. 한참 뒤 뱉어낸 것은 코코넛 오일로 하는 오일 풀링이라고 한다. 구강 내 세균과 충치를 세척해 낸다고 한다. (우영의 개인적인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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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렇게 코코넛 오일을 팔고 있는데 오일 풀링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입병이 나서 입 속에 뭐가 많이 난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효과는 직접 경험해 보면 되겠다)

 

갑자기 코코넛 오일에 대한 강의가 시작됐다. 수분 충족과 흡수에 제일 좋고 막을 형성해 주는 게 코코넛 오일이 대단하다고 한다. 결국 몸에 아주 좋다는 건데 건강에 대한 관심과 상식이 상당해 보였다.

 

무지개 회원들은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것인지 혹시 코코넛 오일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등등 의견들을 냈다. 보리차 같은 걸 타서 마시지 않고 뜨거운 수증기를 얼굴에 쐬면서 그 느낌을 만끽했다. 

 

아침 스트레칭과 눈 세수, 오일 풀링과 수증기 마사지 모두 하면 기분이 좋아서 하는 것이라고 한다. (자신이 기분이 좋아서 한다는데 뭐라고 하겠는가?)

 

해피함을 추구하는 행복전도사라는 별명을 얻게 된 우영은 소중한 듯 꺼낸 "아로마 오일 박스"에서 각종 오일을 꺼냈다. 우영에 따르면 오일은 두통, 치통, 코감기에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좋다고 한다. 

우영이 아로마 오일에 빠지게 된 계기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오리듬이 깨지면서 물사마귀 같은 것들이 생겼는데 오일 테라피를 하게 됐고 깔끔하게 완치가 됐다고 한다. 

 

그 이후로 아로마 오일에 대해서 공부하게 됐고 군대에서도 후임들이 의무대를 가지 않고 자신에게 와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당시 별명이 장박사였다고 한다. 

 

무지개 회원들 중 박나래가 요즘 스케줄이 살인적이어서 잠도 많이 못 자고 피곤해서 물사마귀 같은 것이 나서 본인이 직접 뜯었다고 하며 우영에게 상담을 신청했다. 우영은 천천히 듣고 있다가 잠을 자는 것이 좋겠다는 진단을 해줬다. (천잰데?) 

 

기안 84도 요즘 술 때문에 걱정이라고 하자 우영은 단칼에 술을 끊으라고 했다. 오일 박스는 열었지만 오일은 하나도 쓰지 않고 처방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이것 참 이렇게 하니까 진짜 돌팔이 의사 같았다. ㅋㅋㅋ)

 

이시언이 요즘 스트레스가 많다고 호소하자 드디어 오일 박스를 열고 페퍼민트 오일을 처방했다. 관자놀이에 비벼서 바른 이시언은 눈이 너무 따갑다면서 호소했고 이를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눈이 따가워서 스트레스를 잊게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렇게 한참 디톡스를 한 후 한쪽 벽면에 위치한 LP장으로 갔다. 하나 둘 구매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7천 장 이상 모았다고 한다. 가지고 있는 곡들도 모두 예전 노래들이 대부분이었다. 

가볍게 요구르트에 견과류를 넣어서 먹는 아침식사와 재즈가 어우러지는 여유로운 우영의 아침. <하트비트>를 노래하던 2PM의 그 우영이 맞냐는 질문에 원래 자신은 느긋하고 여유 있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아침 식사 후 LP 관리를 위해서 LP 세척기를 설치해 LP를 세척하고 닦는 모습을 보여줬다. 닦는 방법도 극세사 천으로 서둘러 물기를 제거해 줘야 한다고 한다. (관리가 좀 까다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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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으며 마당에 나가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은 여유 있고 힐링이 되는 풍경이었다. 소나무의 솔잎향도 맡아보고 주변 소음도 여유 있게 흘려보낼 줄 아는 여유가 정말 삼촌 같은 여유가 느껴졌다. 

 

이어 세탁실로 향한 우영의 또 다른 취미, 죽은 옷도 살리는 세탁 장인의 모습을 선보였다. 딱 봐도 오래돼서 버려야 할 것 같은 셔츠들을 모아서 한 곳에 두고 세탁실 장을 열었더니 온갖 화학약품들이 있었다. (과산화수소, 과탄산소다 등등)

화인 탄닌은 얼룩 제거용 재료인 것으로 보인다. https://coupa.ng/bKJG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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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회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옛날에 과학실에서나 보던 것들이라며 놀라워했다. 

 

우영이 군대에 있는 동안 변색돼서 회생이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는 흰색 셔츠들을 화학제품들을 사용해서 살리는 것이 하나의 취미로 발전했다고 한다. 이렇게 세 번째 별명. 빨래박사 장우영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흰색 셔츠는 과산화수소 4병과 물을 넣고 셔츠를 담근 후 베이킹소다를 들이부었다. 물이 보글보글 올라오면 10분 정도 담가 둔다. 청바지는 얼룩 위치와 냄새로 원료를 추적했다. 어떤 얼룩이냐에 따라서 세제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기름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기름 제게 세제로 쓱쓱 닦는다. 

이렇게 빨래와 사투?를 벌인 후 갑자기 수면양말을 꺼내서 뭔가를 준비했다. 수면양말에 세제를 입혀서 방충망을 닦으려고 한 것이다. 우영도 인터넷에서 배운 팁이라고 하는데 차이가 많이 났다. 

그렇게 방충망 청소 후 확인한 세탁물들은 엄청 깨끗해져 있었다. 

이렇게 집안에서 할 일들을 마친 후 드디어 외출을 하는 우영. 장우영의 차는 아우디의 SUV인 Q5인 것으로 보인다. 친한 작곡가 슈퍼창따이의 집에 간 우영은 함께 꿀호떡과 떡갈비와 여러 가지 소스를 활용한 버거를 만들어 먹었다. 

꿀호떡과 떡갈비를 프라이팬에 익힌 다음 마요네즈와 치즈, 달걀, 양상추, 머스터드를 추가해 탑을 쌓아주면 버거가 완성된다. 

단면은 어느 수제버거 못지않게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이건 정말 해 먹어 봐야겠다) 단맛 + 짭조름 + 느끼 + 담백한 맛이 어우러진 맛이라는 표현을 느껴보고 싶다. 

느끼한 걸 먹고 골동품을 활용한 작은 TV를 감상한 뒤 적당히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라면을 해 먹는 패기를 보여줬다. 먼저 마늘과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 준다. 그런 다음 물을 넣고 수프를 넣고 면을 넣어주면 된다. 여기까지는 일반 라면과 딱히 다를 것이 없다. 

이제부터 킥이 들어간다. 땅콩버터를 듬뿍 넣어준 뒤 식초도 듬뿍 넣어준다. 고추도 넣고 숙주도 넣어서 함께 끓여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라임즙과 고수까지 듬뿍 얹어주면 외국 향이 물씬 나는 특제 라면이 완성된다. 

태국향이 물씬 나지만 면이 꼬들꼬들한 한국 라면이라는데 상상이 잘 가질 않는다. 특히 예전에 중국 출장길에 2주간 만났던 고수의 진한 여운이 가시질 않아서 그 이후로는 고수가 들어간 음식은 호불호가 갈린다. 동남아 맛을 좋아한다면 좋은 라면 레시피라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한바탕 요리를 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온 우영. 집이 뭔가 쓸쓸해 보인다. 외롭지 않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다. 외로움이 만든 부지런함이라고 한다. 

 

냉장고를 열고 소주 한 잔을 따르는 우영.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술을 한 잔 하는구나 했던 무지개 회원들의 생각과는 달리 냉장고 냄새를 없애기 위한 탈취재였을 뿐이다. 

 

하루 종일 화제가 된 아로마 오일 박스를 열어서 아로마 테라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우영. 처음 독립을 했을 때는 아기 같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다고 하는 우영. 이제는 제대로 혼자 사는 방법을 터득해가는 중이라고 한다. 

내년 2월에 2PM 멤버들이 모두 전역을 한다고 한다. 그 이후에 2PM이 다시 컴백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우영의 2021년 목표 1순위가 2PM 컴백이라고 한다. 

 

이 글은 TV 프로그램의 예고편이나 본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글에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과는 사업적/상업적 연관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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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MBC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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