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와 폭설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날씨가 추워서 걸어 다니면 노출되는 피부가 너무 춥고 패딩을 입어도 추워서 건강 걱정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생생정보에 한랭 질환에 관한 내용이 방영됐는데 관련 내용을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최근 영하 -22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동파사고도 5000건이 넘어가는 등 추위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특히 한랭질환에 걸리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랭 질환이란? 

한랭 질환이란 추위가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을 말한다.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동창동상이 있다. 전신에 발생하는 질환은 중심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져서 발생하는 저체온증이 있다. 또 차가운 물이나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어 과민 반응으로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도 한랭 질환으로 볼 수 있다. 

 

위 표에서 보듯이 한랭 질환은 50대 이상 고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 두드러기

경기도 연천에서 농사일에 종사하는 청년은 겨울이면 긴장하게 된다고 한다. 농사 짓는 일을 하고 있다 보니 밖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한랭 두드러기가 있어서 겨울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서 4겹으로 옷을 껴입고 방한 마스크와 모자까지 착용한다.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는 알레르기 때문이다. 한랭 두드러기는 차가운 바람을 갑자기 쐬면 모기 물린 것처럼 가려운 증상이 일어난다. 너무 심하면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겨울에 추운날 외출을 하고 돌아왔는데 가려움증과 팽진이 생긴다면 한랭 두드러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한랭 두드러기인지 확인해 보고 싶다면 얼음 조각을 준비해서 손이나 한랭 두드러기가 의심되는 부위에 얼음 조각을 올려놓고 약 5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 

만약 팔이 붉게 변했거나 팽진이 생겼다면 한랭 두드러기라고 볼 수 있으니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대로 방치하면 처음에는 모기에 물린 것처럼 가려운데 긁다 보면 가려운 증상이 심해지고 증상이 악화된다고 한다. 

 

한랭 두드러기는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몸을 적절하게 보온해 주고 노출해야 할 상황이면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를 추위에 노출되기 전에 복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저체온증

저체온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언어장애가 생기는 것 같이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더 심해지면 부정맥이 생기거나 심장마비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저체온증에는 특히 음주가 독이 된다. 체온을 올리기 위해 술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는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열이 발생하지만 혈관이 확장되면서 체온을 더 쉽게 뺏길 수가 있다. 또한 중추신경이 마비돼서 저체온증에 쉽게 대처할 수가 없다. 

 

저체온이 오면 담요를 덮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따뜻한 물이나 음료를 통해 수분 섭취와 체온을 높여줘야 한다. 

 

동상 

추위에 노출돼 발생하는 동상. 동상은 주로 4단계로 진행된다. 

동상 4단계

1도 : 찌르는 듯한 통증, 가려움

2도 : 피부가 검붉어지고 물집 발생

3도 : 피부 괴사, 감각 손실

4도 : 근육, 뼈 괴사

 

동상이 발생했을 때 대처방법은?

동상 부위의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될때까지 노출 부위를 재가열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만약 그렇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동상 부위를 충분하게 닦아 주고 수건이나 담요를 이용해 체온이 더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가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한랭 질환 예방법

목도리나 모자를 이용하면 체감 온도를 3도 이상 올릴 수 있다. 또한 옷을 겹겹이 쌓아서 여러 겹을 입게 되면 옷과 옷 사이에 보온층을 형성해서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겨울철 실내 온도도 따뜻하게 유지해 주면 좋다. 

 

한랭 질환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따뜻한 장소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하면서 예방을 해주면 좋다. 역시 겨울에 이불 밖은 위험하다. 코로나로 집콕해야 할 수밖에 없지만 방심하다 한랭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자. 

 

 

이 글은 TV 프로그램의 예고편이나 본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글에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과는 사업적/상업적 연관성은 없다. 

 

이미지 출처 : KBS2 생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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