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선유도공원 나들이

 오랜만에 선유도공원 나들이

마른 하늘에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던 6월 10일(토) 오후 오랜만에 선유도공원 나들이를 갔다. 예전에는 선유도공원 주차장에 바로 접근이 가능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한강공원 양화지구 주차장에 자를 주차하고 걸어서 선유도 공원으로 가야 한다. 원래 데크가 있던 구름 다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공사를 하고 있었다. 11월까지 공사를 한다고 한다. 

선유도공원

그래서 주차장에서 양화대교를 통해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바로 앞에 서는 버스들이 많이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다. 아래는 선유도공원앞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들이다. 

 

 

 선유도공원 가는 버스 정보

선유도공원 버스 정보

간선 603 (당산역 방향)

간선 761 (당산 119안전센터, 당산역 방향)

지선 5714 (당산 119안전센터, 당산역 방향)

지선 7612 (선유고등학교 방향)

 

 선유도공원

선유도공원 가는 길에 바라본 하늘

선유도공원을 가기 위해서는 조금 걸어야 한다. 15~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미리 배를 채우고 출발하기로 했다.

역시 한강에 오면 한 번 먹어줘야 하는 라면

원래 구름다리가 있어서 선유도공원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었는데 막혀 있었다. 잘 모르고 위에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였다. 양화대고를 따라 선유도공원까지 걸어가면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린다. 걷는것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면 대중교통을 고려해 보는 것을 권한다. 

원래 선유도공원과 이어져 있던 구름다리는 현재 막혀 있다. 양화대교쪽으로 걸어가야 한다

15분쯤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선유도공원 입구. 합정역 방면으로 가려면 선유도공원에서 다리 아래로 지나서 반대방향으로 넘어가야 한다. 

버스정류장 안내판과 선유도공원 입구

아름다운 선유도공원원의 모습들. 담쟁이 덩굴이 참 보기 좋았고 수곡도 많이 피어 있었다.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도 볼 수 있고 맑은 날씨에 방문하면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 아주 좋다. 비둘기는 여전히 겁이 없었다.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구름다리 상부 개선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안내문을 볼 수 있다. 

선유도공원 구름다리 개선공사 안내문

 노후 보행데크, 목재난간 및 미관개선을 위한 '선유교 상부 개선공사'라는 안내문을 볼 수 있다. 이 공사 때문에 공원진입은 양화대교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대신 선유도공원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6대 정도 주차 가능하다고 한다. 공사기간은 2023년 5월 8일 ~ 2023년 11월 3일까지이다. 

 

구름다리를 통해 선유도공원에 가고 싶다면 2023년 11월 3일 이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맺음말

선유도공원에 가기 위해서는 15분 ~ 20분 정도 걸어야 한다

오랜만에 한강 나들이라 기분이 좋았다. 한강 라면도 먹고 선유도공원도 가고, 하지만 2023년 11월 3일 이전까지는 양화대교쪽으로 돌아서 선유도공원에 접근해야 한다. 더운 여름날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 이 글을 쓰는 이유다) 선유도공원은 봄, 가을이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 (라면은 진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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